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치바나 무네시게(전국 바사라) (문단 편집) === [[전국 바사라 4 황]] === 추가된 드라마 루트 스토리는 아내가 집을 나간 원인 때문에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자들의 속내에 둔감한 무네시게로서는 아내가 왜 집을 나갔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알 길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여성들이 모여있는 카가 온천을 찾아가게 된다. 가장 먼저 만난 츠루히메는 무네시게를 보자마자 부인 때문에 고민하는 것 같다면서 점을 봐주겠다고 한다. 뜨끔한 무네시게는 애써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하지만 츠루히메의 점괘는 부인이 무네시게가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고 자신과 마주하기를 바란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를 듣고 '(설마 내 마음의 소리가 들킨건가)'라며 안절부절한다. 이어서 무네시게가 부인이 다시 돌아오겠냐고 묻자 츠루히메는 '기다리는 사람이 오지 않는다'는 점괘가 나왔다면서 직접 부인을 만나러 가 보라고 조언해주는데, 갑자기 무네시게에게 '''여난을 겪을 상'''도 함께 보인다면서 "혹시 바람 피우는 거 아닌가요? 아저씨 불결해요!"라는 말을 한다. 츠루히메의 말에 당황하면서도 다음으로 [[사이카 마고이치(전국 바사라)|사이카 마고이치]]를 만나는데, 마고이치는 무네시게를 보자마자 갑자기 우리와 계약을 할 의사가 있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오토모 소린(전국 바사라)|네 주인]]이 사이카슈의 병기들을 원하더라면서 '''자비랜드인지 뭔지 하는 요새'''를 만들고 있다더라는 말과 함께, 큐슈에서 히노모토 전국 각지에 썩은 [[오징어]]가 보내지고 있다는 불온한 정보까지 입수했다면서 대체 너희들은 이 나라를 어쩔 셈이냐고 추궁한다. 자비랜드는 둘째치고 썩은 오징어(...)건에 대해서는 차마 소린의 몹쓸 장난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던 무네시게는 결국 모든 게 자기 잘못이라고 말해 버렸고, 이에 마고이치는 이 이상 이름을 더럽히다가는 신뢰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충고를 남긴다. 이 부분에서 안절부절하는 무네시게와 진지하게 추궁하는 마고이치의 대조되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여기까지는 그나마 나름대로 무난했는데, 뒤이어 만난 나오토라에게는 그야말로 먼지가 나도록 털리면서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무네시게를 보자마자 나오토라는 다짜고짜 "부인을 함부로 대하는 것도 모자라서 밖으로 놀러 다니기만 하냐, 너 같은 놈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류의 사내놈이다!"라고 디스하기 시작하더니, 사내놈들이란 가는 데마다 여자를 만드는 꼴이 죄다 똑같다고 펄펄 뛰면서 네놈도 부인을 내팽개치고 우리한테 집적대다니 뭐가 목적이냐고 따진다. 다짜고짜 한 소리 들은 것도 모자라 엄청난 오해까지 받는 바람에 무네시게는 그저 멘붕할 따름. 게다가 소린이 교토에서 [[게이샤]]를 끼고 놀더라는 소문까지 들었다는 말에 자비랜드의 무희를 모집하러 간 것이었다고 해명하지만, 나오토라는 그 말을 듣고 또 부인을 내팽개친 것도 모자라서 무희를 쫓아다니냐며 화를 낸다(...).[* 이 때 무네시게가 속으로 말하길, '(부인하고 판박이네 이 사람...말 끝까지 안 듣는 것도 그렇고 더 불이 붙어버린다니까...)'] 결국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자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칭찬까지 해 보지만 이게 되레 어그로를 끌어버렸고, 나오토라는 그 불순한 근성을 두들겨서라도 고쳐놓겠다며 나중에 도장으로 오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 마리아는 여심을 알고 싶으면 자기가 조언을 해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말이 조언이지 이렇게 별볼일없는 사내한테 시집간 걸 보니 부인이 어지간히도 별난 사람이라고 다짜고짜 디스부터 해대더니[* 왜인지 몰라도 마리아는 무네시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괜히 얼굴만 봐도 열받는다고 하질 않나 소린 루트에서는 괜히 날아차기를 날려서 눕히지를 않나...], 마리아의 말에 그럴 리 없다며 부인 자랑을 하는[* 무네시게의 표현에 따르면 '''츠루히메처럼 상냥하고 가련하며, 마고이치처럼 현명한데다 신념이 있고, 나오토라처럼 늠른하고 강한데다 마리아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자랑스러운 아내란다(...).] 무네시게에게 "말은 그렇게 하면서 부인에게는 직접 말도 못 하다니 참 미지근하기도 하지"라며 '''"말을 속으로 웅얼거리기만 하니 부인이 집을 나가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라며 [[돌직구]] 결정타를 날려버린다(...).[* 결국 완전히 속내를 읽혀버리자 '(제발 속마음은 좀 내버려둬!)'라고 절규한다. 물론 속으로만.] 그러더니 급기야는 '''"그냥 서로를 위해 [[이혼|갈라서지 그래?]]"'''라는 폭언까지 듣고 만다. 결국 이래저래 만신창이가 된 무네시게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아내를 만나러 가기가 더 무서워졌다며 안절부절하는데, 이대로 계속 각지를 떠돌아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소린에게 돌아가자니 또 유배당할 것이 뻔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나오토라에게 딱 걸리게 되는데, 나오토라는 당장 눈앞에 처한 곤경에서 도망칠 셈이냐며 부인을 위해, 세상의 모든 여인들을 위해서라도 너 같은 놈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벼른다. 결국 고민하던 무네시게는 소린에게 돌아가서 또 유배를 갈 바에 차라리 나오토라의 도장에서 수행을 하기로 결심한다. 본격적으로 수행이 시작되고 나오토라는 무네시게에게 자기를 스승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무네시게의 과감성이 부족한 성격, 특히 속내를 제대로 털어놓지 못하는 점을 가장 큰 흠으로 지적한다. 그러면서 말을 속으로 우물거리지 말고 전부 다 토해내라고 하자 무네시게는 당황하면서 그래봤자 상대의 심기만 건드린다며 쩔쩔매는데, 나오토라는 비가 오지 않으면 땅도 굳지 않는 법이라며 아내도 그러기를 바랄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에 무네시게가 솔직하게 그 말에 감명받았다고 하자 나오토라는 타다카츠을 거론하면서 전국 최강과 필적하며 그 이름을 나란히 한다는 걸 분명 자랑스러운 사실이며 아내도 분명 그렇게 여길 것이라 하고, 여기에 더해 주군에 대한 충성심을 핑계로 소린이 제멋대로 구는 걸 자꾸 오냐오냐 받아주지 말라는 뼈아픈 충고를 하면서 아내에게 쏟아질 세상의 시선을 생각하라고 따끔하게 말한다.[* 자세히 보면 말마다 덧붙이는 아내 관련 이야기는 단지 장식일 뿐이고 실제로는 무네시게의 성격상 문제점들, 즉 앞서 언급된 진짜 속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소린의 막장 행각에 제대로 한 소리 하지 못하고 묵묵히 따르기만 하는 점 등을 제대로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아내를 만나러 가야 하겠느냐고 묻는 무네시게에게 나오토라는 여심이란 훨씬 더 섬세한 것이라며, 아내가 받았을 상처가 너무도 깊었을 테니[* 나오토라의 표현에 따르면 '''스루가 만보다도 더 깊다'''고.] 갑자기 얼굴을 본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이에 무네시게는 절박한 심정으로 자신이 어떻게 하면 되겠냐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돌아온 대답은 우선 아내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라는 것. 이어지는 엔딩에서는 나오토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무네시게의 모습이 나오면서 화면에 편지 내용이 자막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편지의 내용을 쭉 지켜본 나오토라는 얄짤없이 "다시 써!"라며 불합격 판정을 내려버렸고[* 화면에 흘러가는 편지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애초에 서두를 너무 길게 쓴 것이 실책 중 하나였다(...).] 좌절하는 무네시게와 '부인께. 당분간 만나러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새로 쓴 첫 구절이 뜨며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